[12월 6일] 학교에 다녀왔슴다.

3일날 낮에 누리 후배들이 보수대에 끌려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직사건이란다..
한숨이 나왔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지금 같은 시대에.. 이미 퇴물이 되어버린줄 알았던 국보법이
자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라는걸 과시하듯이.. 떡하니 내앞에 살아있다.

예전에는 이런 조직사건들이 아주 먼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내가 잘 알던 후배들이 조직의 괴수들이 됬다고 생각하니..
다시금 국보법의 폐악을 실감할수 있었다.

이들 창창한 청년들의 미래는 누가 보상할 것인가..?
만약 보수대가 자신들의 연말 건수를 위해서… 이런 조직사건을 터뜨렸다면..
만약 운동권이 총학을 잡아서 이런 사건을 터뜨렸다면..
이들의 판결이 실형으로 선고 된다면 우리 정부에게 희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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