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창립제를 갔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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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언제나 처럼 또 부푼꿈을 안고 창립제를 간다.
멀리 부산에서 성수형이 여수에서 균이가 온다고 한다.
사당에서 성수형 차를 타고 같이 가기로 했다.
사당에 도착해보니 흥삼, 학진, 균, 성수형, 내동생, 나 이렇게 6명이 낑겨서 수원까지 가게 됬다.
왁자지껄 지나온 얘기와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떠들다 보니 벌써 수원이다.
다산관에 가보니 이미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은 듬성듬성 모여있구.
하나둘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근용이와 진경이가 무지 커버린 우진이를 안고 오고..
오랜만에 더욱 이뻐지고 성숙해진 상희가 승우랑 같이 온다.
작년 공연비디오를 보면 한바탕 웃어도 보고..
몇년째 창립제 앞풀이 장소인 골목식당으로 갔다.
소주한잔 여기저기 기울이고 사회자 옹립하고. 올해는 주로 듀엣으로 짝을 맞춰
이런 저런 얘기하며 노래도 불렀다.
주로 얘기의 화두는 5.18 때 한총련 시위 얘기였다(^^)
순수한 청년들의 행동에 희망을 보았다고 얘기해주었다.
그렇게 또 창립제 전야제의 밤은 깊어가고..
초보 애기 아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집을 향해야만 했다.
언제나 처럼 새내기들과 많은 얘기들을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라는 아쉬움을 남기고 자리를 나온다.
빡대 닮은 규명이.. 근용이 닮은 영수.. 마임잘하는 유성이와 인희??
술잘마신다는 정화(얘기 한번 못해봤네). 게임잘한다는 성훈?
옥수형 아들인 동영이. 종범(역시 얘기 못해봤네)..
축제라 술먹고 뻗었다는 주영이 맞나..? 또 빠진 사람 없나..?
암튼 잘들 살아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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