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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부터 여수 형님네 식구들 오시는 수요일 전날까지는 비가 마니 왔다.
집청소좀 하고. 밥해먹구.. 빨래좀 하니까 시간이 후다닥이다.
정현에게 빌렸다가 못읽었던 책 조금 읽고(시오노 나나미)
dvd 데어데블과 턱시도를 빌려보았다.
데어데블은 나름대로 깔끔했고.. 턱시도는 별로였다.
연준에게 플2 파이널판타지10을 빌렸는데.. 두번밖에 못했다.
여수 형님네 와서 목요일날 에버랜드에 갔다.
자연농원일때 가보고 이제까지 못가본곳이다.
예전 회사 야유회가 있었는데.. 가는 도중에 아버님 상때문에 못갔던 기억도 있구..
돌고돌아 에버랜드에 드디어 도착..
뜨겁고 끈적끈적한 햇빛 아래에서도 평일 오후지만.. 무지많은 사람들 속에.. 묻혀..
이리저리.. 에버랜드를 헤메고 다녔다.
역시나 무지무지 늘어서 있는 줄들..
기껏해야 1,2분 타는 놀이기구 한번 타보겠다고.. 한시간씩.. 뙤약볕 밑에서 기다리는걸 보면
이짓을 왜하고 있나 생각이 들면서도 애들의 신나는 모습에..
또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기곤 한다.
사파리 역시 한시간여를 기다려서야 볼수 있었는데. 채원이는 울고.. 덥고..
다리도 아파서.. 죽을 맛이었지만.. 꼭 보고 싶었던 것이라.. 설레는 맘으로 보았다.
사자, 호랑이들은 누워서 자고 있고.. 곰들은 건빵 먹으려고 이리저리 개인기도 보였지만.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넘 다르다.. 기대한 내가 잘못인가..?
아프리카 사파리를 꼭 가봐야 할텐데.
그래도 볼만했던건 퍼레이드,, 야간, 주간 다보았는데.. 음 익숙치 않은 문화라 그런가.??
흥겹고 신나고.. 또한 외국사람이 주로 하는거라.. 이색적이기도 해서..
참 볼만했다..
마지막 불꽃놀이도.. 압권이었구..
아무튼 뽕을 에버랜드에서 뽕을 뽑았다.
다음날은 채원이 백일이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해남으로 휴가가시고..
고모도 친구 만나느라 바쁘고 해서. 여수 식구들 하고만 신림사거리에 있는.. 강강술래라는..
갈비집 가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채원이게 좀 미안했다.
토요일에는 애들 물에 담가보기라도 해야 할텐데 하고 머리를 짜내다가.. 북한산 계곡을 가기로 하였다.
불광동쪽으로 해서.. 북한산 입구에서 사진 한방 찍고..
개울가에 돗자리 하나 피고.. 애들은 물놀이 하고 어른들은 고스톱 한판치고..
ㅎㅎ 딱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가..?
오는 길에는 주현이 사촌언니네서 닭죽 먹고.. 형님들과 당구 한판 치니..
에궁 휴가의 마지막 밤은 그렇게 저물었다.
매번 느끼지만 일주일은 넘 짦다..
휴가라고 쉰다기 보다는.. 놀아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고..
아 어떤게 정말 유익한 휴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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