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이야기..

다들 선거를 하셨는지..

아직 선거할 때가 아닌 새내기들도 있겠지만..

총학선거, 학생회 선거 등 나름대로 해본 선거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도 사상 유례없는 선거참여율가 함께 (50 ?% 밖에 안되는)..

혼탁, 몸싸움, 비방, 터무니없는 공약등이 난무했죠..

다들 정치라는 말만 들으면 신물이 나고 돌아서게 하는 그런 난장판이..

올해도 변함없이 재현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지역주의가 어느때보다 극성을 떨쳤구요..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낙선운동이라는 시민 운동이 갖가지 압력에도 불구하고..어느정도의 인지도를 굳히는가 싶더니..

글쎄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습니다.(낙선 후보 대상자들이 아직도 고개가 뻣뻣하더군요..)

매번 선거를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저두 이번에 선거할때 접한 후보들의 정보라는게 달랑 팜플랫 두장이었습니다. 이러니 후보자를 뽑는게 아니라 지역을 뽑고, 당을보고 뽑을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짜증나는 정치..누가 스스로 알아가며 찾아볼려고 하는 사람도 없는데..

정보두 부족하고.. 젊은사람들은 놀러가는데에만 신경쓰고..(아저씨가 된듯한 기분)..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선거하구..

이런 악순환만 계속될 뿐이죠..

이런 지역주의가 기세를 떨치는 것에 대해 독일에서는 제도적인 장치를 해놓는다고 하는군요…

“…독일도 한때 극심한 지역주의에 시달렸으나 선거법 정비로 이를 잘 극복했다. 남부 바이에른 주의 악명높은 배타적 지역주의를 잡은 것이다. 지역구 전 의석을 차지해도 독식할 수 없다. 우리 영호남처럼 싹쓸이는 상상도 못하는데,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대의 정치의 보완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1위를 한 지역당에 의석 배분을 엄격히 제한하기도 한다. 이 제도는 지역구 한 석을 못 얻고 있는 녹색당의 의회 진출을 보장하고 있을 정도의 선기능을 한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이 원내에 교두보 마련조차 이루지 못한 것은 기성 보수당들의 담합에 의해 기형적으로 탄생한 현행 선거법 탓이 가장 크다….”(대의정치 실패와 `지역병’ 중에서)

우리나라도 이런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겠죠..

하지만 자기들 밥그릇 지키는데만 정신없는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스스로 만들리는 거의 만부당한 소리죠..

이럴때 국민들이 찔러야 되는데.. (총선연대처럼) 그런것들이 힘을 못받는게 언론의 장난이 마니 작용하죠..

냄비 언론..

미묘한 사항에 대해서는 깊이있는 분석이나 제시대신 겉?기식 넘어감이나 사실 전달만 하는..

정치개혁보다 언론개혁이 우선이다..(재관말씀)

제대로된 정보가 공유되는 사회..

우리 청년들이 만들어야 하는데.. 마니 알구 마니 알리구..

요새 같이 떠들어대는 정보화 사회, 사이버세상..

잘만 이용하면 우리 정보 민주화 반드시 이룩할 수 있다고 ..

믿습니다.

넋두리에만 글올리지 말고 세상보기에도 글 마니 올릴 수 있는 누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장이 될 수 있을겁니다.

행복하시길..

Comments

Powered by Facebook Comments

댓글 남기기

당신의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