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후의 세계 – 김국현

저자 김국현씨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일하십니다.


만화도 그리시고 블로그로 유명하시며 칼럼도 많이 쓰시고 각종 세미나에도 자주 연사로 등장하십니다.


무엇보다도 it업계의 가려운 점들을 잘 긁어주시는 거 같습니다.


 


웹이후의 세계는 일단 제목이 끌립니다.


웹개발자로 일하는 저에겐 이런 제목에 민감합니다.


지금은 웹이 대세인데 다음은 무얼까 하는 그런거 말입니다.


 


처음에는 주로 기술적인 용어에 대한 개념들에 대해서 얘기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좀 철학적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군여~~


 


앞으로 서비스들은 클라우드와 가상화로 점점 이동할것이며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폰화면에는 클라우드의 정보들이 나올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와 가상화로 인해 기업은 점점 하드웨어에서 독립적으로 될수 있지만


보안과 안정성이라는 문제는 안고 가게 됩니다.


 


모바일 웹도 계속 발전하겠지만 일반 웹도 RIA의 형태로 ui가 더욱 발전할것이고


웹어플이 브라우저를 넘어서 데스크탑에서도 같은 환경을 구축할것입니다.


웹이 디바이스를 넘어서 점점 확장하는 형태가 될것입니다.


 


웹은 자생적 질서를 통해 구현되는데 정부가 이를 자꾸 규제하려고 할때 문제가 생기고 웹생태계에서 뒤쳐지게 됩니다.


 


웹이라는 이상계가 인간본성에 부합하는 궁극적인 자유주의를 구현할수 있는 이상적인 곳이라고 작가는 생각합니다.


물론 부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자생적질서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서 점점 좋은 방향으로 진화할것이라는


낙관적인 믿음이겠습니다만..


 


현실계와는 또다른 웹이라는 이상계라면 궁극적인 민주주의가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도 그런 이상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14
IT의 근본적 가치는 바로 범용성과 가소성에서 시작됩니다.

서비스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로 제공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서비스지향 아키텍처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PaaS(Platform as a Service) 플랫폼 자체를 종량제로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클라우드
OS종속적인 어플들
서버까지 가상화해버린다
서버란 하나의 인스턴스에 불과하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로부터 절연하여 리소스 간 독립을 이루는 것이 가상화의 혜택이다

위치와 공간정보
소셜플레이

RIA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웹을 넘어서
마이크로소프트 WPF, 어도비 AIR

ucc, 코덱, 스트리밍, IPTV, 디지털TV

폰과 클라우드
제3의 창, 폰의 화면에는 클라우드의 정보가 나타나게 될것이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웹주의 선언

p271
목적을 사전에 확정하지 않는 것이 웹과 인터넷이 성공한 비결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확정되지 않는 목적을 찾기 위한 수많은 경쟁이 젊은 창의성을 자극해 닷컴의 스타트업 문화를 만들고 사회를 움직입니다.

p275
‘자생적 질서(Spontaneous Order)’란 참으로 수많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경제학자 하이에크의 사상입니다.

자생적 질서라는 말에서 나는 늘 인터넷을 느낍니다.
그의 사후에 사실상 창궐하기 시작한 자유의 체제 웹은 어쩌면 그가 그렇게 바라 왔던 자생적 질서의 구현체일지 모르는 일입니다.

p284
자본주의의 제약도 사회주의의 제약도 일거에 리셋하면서 인류의 본성에 부합하는 형태의 이상 세계를 그릴수 있다는 점
어쩌면 ‘웹 자유주의’라 불러 마땅한 궁극의 자유주의가 웹에서 지금 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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