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적 국민정당

2002-10-14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정당가입이라는 걸 했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이다. 왜 했을까..? 아직 강령도 만들어지지 않고 밝혀진 뚜렷한 이념도 없고. 색깔도 분명치 않은데.. 다만 인터넷 정당이란다.. 만원내고 가입하면되고.. 전자투표로 의사결정한단다. 하나도 정해진것도 없고 정확한 결과도 예측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좋아지는 거라고 잘되자고 … Continue reading

코요테어글리

2002-04-03(수) 예전부터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지금에서야 보았다.. 특히 늘씬한 이쁜뇨자들이 나온다고 해서..ㅋㅋ 거기다 ost좋다고 널리 알려졌으니.. 금상첨화.. 자신이 바라는 꿈이 있다면 도전해라.. 그럼 이룰것이다. 어디서 무지 들어본거 같은 이 단순해 보이지만.. 사람에게 몬가 뭉클한 그런 이 말이 이 영화의 주제라 할수 … Continue reading

[영화감상]진짜 공공의 적

2002-01-15(화) 사람들이 기대를 마니 했나 부다.. 시사회였는데 통로에 쭈그리고 앉아서 봤다.. 웃기면서도 약간은 찝질했다. 거침없이 내뱉는 욕설과 행동들은 평소 억누르던 욕망이나 감정들을..시원하게 분출해주는 대리욕구충족을 해주었다. 평소 길거리에서 볼라치면 눈깔았던 깡패들이나.. 강력계 반장, 검사들한테 눈치켜들고 콧방귀치며 씨벌 하며 한데 후려치니까.. 근데 … Continue reading

[영화감상]물랑루즈

[영화감상]물랑루즈 약간 색다르다. 뮤지컬이라 그런가..!! 이완맥그리거의 천진스러운 눈빛과 립싱크된 부드러운 목소리가 묘한 감동을 준다. 물론 니콜키드만의 섹시한 몸매와 강렬한 눈빛도 매력적이다. 그런것들이 예전의 ”세익스피어 인 러브”와 비슷하다는 느낌과 사랑이 돈을 이기는 진부한 주제를 어느정도는 상쇄시켜준다. 물랑루즈가 생길당시의 프랑스는 사랑과 예술과 … Continue reading

진주만 vs 타이타닉!!

2001-06-08(금) 새로운 것을 찾는게 사람의 본능인가.. 똑같은 장면이라고 생각되면 아무리 재밌는것도 식상해진다. 일단 둘다 재난영화다. 배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고 일본군이 진주만을 폭격한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너무 평화롭다. 폭풍전야라고들 한다. 또 그 평화로움속에는 항상 사랑이 싹튼다.. 또한 주인공들이 별로 원하지 않는 … Continue reading

의료분업..아니 의료대란

2000-08-22(화) 데모라고는 모르고 관심도 없었던 친구가 강철의대오라는 말을 갑자기 쓴다. 낯설다. 그친구에게서 그런 말을 듣다니.. 갑자기 언론이 어떻고.. 정부가 어떻고 그런 말을 쓴다.. 역시 낯설다. 하지만 반갑다.. 지금 학교에서 의사들 파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민주노총에선 안 좋게 보는것 … Continue reading

B급좌파

한때 세상을 치열하게 살았던 선배들이 있다. 지금은 세상에 묻혀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아직도 그 정신만은 잃지 않으려 애쓰며 무언가 세상에 말해 보려고 한다. 이제 그들은 서서히 사회의 전반으로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중에 소위 조금 진보적이라고 하는 인간들은 싸그리 다 학생운동 출신이다. … Continue reading

서울에서 산다는건… 지하철 1호선을 보고..

2000-04-17(월) 불이 꺼지고 철망사이의 옅은 조명아래에 우수에 젖은 전자기타소리가 처량하게 들려오며… 저멀리 남산타워밑에 달이 떠있고 시간은 새벽인듯한데.. 장소는 서울역.. 그곳엔 거지와 청소하는 아줌마 술취해서 잠자고 있는 셀러리맨..부랑아.. 온갖 밑바닥 군상들이 모여있다. 지하철1호선은 쪽바리놈들이 만들어 우측통행.. 나머지 지하철 2,3,4,5,6…. 호선은 양키놈들이 … Continue reading

신창원과 임창렬

1999-07-20(화) 신창원과 임창렬.. 요새 장안의 화제는 단연 이 두인물이다. 연신 텔레비젼과 신문에서 난리다.. 요리보고 저리봐도.. 어쩔수 없이 나도 본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두사람은 같은 점이 많다. 첫째로 둘다 도둑놈이다. 남의 돈 훔쳐 먹으면서도 별 꺼리낌이 없다. 오히려 당당하고 세상이 잘못됐다고 한다. … Continue reading

정운영의 100분 토론..

2000-02-12(토) 요새 장안의 화제… 근래들어 가장 재밌는 토론회.. 녹화해놓고 두고두고 보고싶은 명장면들이 많았다. 아마 당분간 KBO 사무총장이란 이상일 아저씨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듯하다. 자기 할말만 하구.. 남이 뭐라해도 고집 불통이고 남이 뭐라하면 음모설이라 하고 자기와 다른 입장이면 불순세력이고.. 불순세력 옆에 앉아 …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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