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식이 동생 광태

http://bluesoul.pe.kr/blueblog/attachfile/1135090139_D0134-00.jpg

영화는 우연이며 판타지다.

7년간 짝사랑만 하다 말도 못하고 남에게 뺏기고 마는..
누가 봐도 답답하기만 한 광식이도..
결국엔 운명처럼 우연히 더 멋진 녀자를 만나고..

원나잇러브처럼 쿨하게 헤어질것 같았던 광태도..
변하지 않는 사랑에 눈을 뜬듯 하다.

광식이처럼 답답하지도 않고 광태처럼 밝히지도 않는다는 안도에 괜히 우쭐해져서..
즐겁게 마구 웃어댔다.

광태 친구중에 머리 삐쭉삐죽 뻗은 연애의 달인이 인상깊다.

아버지, 어머니가 삼풍백화점 사건으로 돌아가셨다는 거 빼고..
기분 좋게 잘 만들었다.

주현이가 생전 첨으로 먼저 영화보자고 해서 놀랐다 ^^
물론 주현이 회사사람이랑 같이 보는거 였지만..
그러면 어떠랴..
그동안 내가 의리지킨 보답이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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