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그냥재미로 – 리누스 토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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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쩜 한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봤을 법한 이름.. 리눅스와
그걸 만든사람 리누스 토발즈..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 책은 토발즈가 한얘기도 있고 작자가 본 토발즈의 모습에 대한 얘기도 있다.
한마디로 토발즈는 괴짜이고 수학천재였으며 해커였다.
리눅스가 뜬지 채 10년이 좀 넘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는 컴퓨터 업계에서 그 이름을 빼놓을수 없다.
한마디로 혁명이니까..

토발즈는 삶의 의미, 전개방식에 대해 세가지 단계가 있다고 했다.
생존(survival), 사회조직(social order), 오락(entertainment)
요 세가지 요소는 토발즈가 삶을 바라보는 잣대 같은 것이다.
섹스를 그 예로 들었는데.. 섹스는 첨에는 생존을 위한 것이었지만..
쩜더 발전해서는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로..
이제는 오락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렸을때부터 컴퓨터와 생활했던 토발즈는 미닉스라는 운영체제를 쓰다가..
자기 필요에 의해서 리눅스를 만들게 되고.. 그걸 인터넷상에 공개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게 된다.
폭발적인 반응에 자기도 놀라지만. 사람들에게서 오는 피드백과 관심으로 리눅스를 발전시킨다. 그냥 재미로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이제는 MS에 맞서는 대표로 나서게 된것이다.

리눅스는 버전관리를 독점하기보다는 오픈했다.
물론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은 직접 관리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들은 사람들에게 맡겼다.
갈은 기능의 여러버전이 나오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기 보다는 둘다 써보게 하고 사람들이 선택하게끔 했다.
이런 방식은 사람들에게 토발즈를 더욱 신뢰하게 했다.

또한 토발즈는 많은 리눅스 기업에 들어가지 않고.. 제 3자이면서도 리눅스에 관여할수 있는 기업을 택하였다.
이 또한 기업의 직접적인 대상으로 부터 벗어나려는 토발즈의 지혜가 돋보인다.

자신이 남들과 틀리지 않는 아주 평범한 한 사람이지만…
그는 자기만의 원칙과 방식으로 리눅스를 이끌어 가고 있다.
10여년을 자기가 리눅스와 함께 있을수 있던 이유를 그는 그냥재미라고 설명을 한다.
이렇게 말할수 있는건 그만큼 그가 자신의 원칙에 충실했다는 의미이리라..

그는 자신이 재밌어서 한 일로 돈도벌고 명예도 얻은 그야말로 행복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렇게 된건 다 이유가 있다.
나도 알고 너도 알고 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바로 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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