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물랑루즈

[영화감상]물랑루즈 약간 색다르다. 뮤지컬이라 그런가..!! 이완맥그리거의 천진스러운 눈빛과 립싱크된 부드러운 목소리가 묘한 감동을 준다. 물론 니콜키드만의 섹시한 몸매와 강렬한 눈빛도 매력적이다. 그런것들이 예전의 ”세익스피어 인 러브”와 비슷하다는 느낌과 사랑이 돈을 이기는 진부한 주제를 어느정도는 상쇄시켜준다. 물랑루즈가 생길당시의 프랑스는 사랑과 예술과 자유가 넘치는.. 보헤미언들의 혁명의 시대였다는데 혁명의 진지함은 모두 희화되 고 오직 남녀의 사랑만이 중요하다는 한판 … 계속 읽기 “[영화감상]물랑루즈”

진주만 vs 타이타닉!!

2001-06-08(금) 새로운 것을 찾는게 사람의 본능인가.. 똑같은 장면이라고 생각되면 아무리 재밌는것도 식상해진다. 일단 둘다 재난영화다. 배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고 일본군이 진주만을 폭격한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너무 평화롭다. 폭풍전야라고들 한다. 또 그 평화로움속에는 항상 사랑이 싹튼다.. 또한 주인공들이 별로 원하지 않는 삼각관계가 형성된다. 재난 영화에 항상 등장하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아름다운 인간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살려고 … 계속 읽기 “진주만 vs 타이타닉!!”

의료분업..아니 의료대란

2000-08-22(화) 데모라고는 모르고 관심도 없었던 친구가 강철의대오라는 말을 갑자기 쓴다. 낯설다. 그친구에게서 그런 말을 듣다니.. 갑자기 언론이 어떻고.. 정부가 어떻고 그런 말을 쓴다.. 역시 낯설다. 하지만 반갑다.. 지금 학교에서 의사들 파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민주노총에선 안 좋게 보는것 같고.. 시민단체들은 날뛰고..이건 뭔가 냄새가 좀 난다.. 정부장단에 춤추는..왜냐 돈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고 있기 때문이지. … 계속 읽기 “의료분업..아니 의료대란”

B급좌파

한때 세상을 치열하게 살았던 선배들이 있다. 지금은 세상에 묻혀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아직도 그 정신만은 잃지 않으려 애쓰며 무언가 세상에 말해 보려고 한다. 이제 그들은 서서히 사회의 전반으로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중에 소위 조금 진보적이라고 하는 인간들은 싸그리 다 학생운동 출신이다. 얼마전에 한겨레에서 조사한 의정활동(이게 맞나?) 잘할 것 같은 인간들 1,2위가 김민석과 임종석이다. 운동권 출신이 사회에서 … 계속 읽기 “B급좌파”

서울에서 산다는건… 지하철 1호선을 보고..

2000-04-17(월) 불이 꺼지고 철망사이의 옅은 조명아래에 우수에 젖은 전자기타소리가 처량하게 들려오며… 저멀리 남산타워밑에 달이 떠있고 시간은 새벽인듯한데.. 장소는 서울역.. 그곳엔 거지와 청소하는 아줌마 술취해서 잠자고 있는 셀러리맨..부랑아.. 온갖 밑바닥 군상들이 모여있다. 지하철1호선은 쪽바리놈들이 만들어 우측통행.. 나머지 지하철 2,3,4,5,6…. 호선은 양키놈들이 만들어 좌측통행.. 이게 맞나? 거꾸로인가 하옇튼.. 락뮤치컬 지하철 1호선은 원작은 독일거라는데.. 많은 부분 김민기가 연출하고 … 계속 읽기 “서울에서 산다는건… 지하철 1호선을 보고..”

신창원과 임창렬

1999-07-20(화) 신창원과 임창렬.. 요새 장안의 화제는 단연 이 두인물이다. 연신 텔레비젼과 신문에서 난리다.. 요리보고 저리봐도.. 어쩔수 없이 나도 본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두사람은 같은 점이 많다. 첫째로 둘다 도둑놈이다. 남의 돈 훔쳐 먹으면서도 별 꺼리낌이 없다. 오히려 당당하고 세상이 잘못됐다고 한다. 신창원이 말하는 세상은 유전무죄, 무전유죄이다. 예전에 막가파가 써먹었던 얘기다. 임창렬이 얘기하는 세상은 한마디로 재수 드럽게 … 계속 읽기 “신창원과 임창렬”

정운영의 100분 토론..

2000-02-12(토) 요새 장안의 화제… 근래들어 가장 재밌는 토론회.. 녹화해놓고 두고두고 보고싶은 명장면들이 많았다. 아마 당분간 KBO 사무총장이란 이상일 아저씨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듯하다. 자기 할말만 하구.. 남이 뭐라해도 고집 불통이고 남이 뭐라하면 음모설이라 하고 자기와 다른 입장이면 불순세력이고.. 불순세력 옆에 앉아 있으면 배후세력이고.. 노조는 은밀히 행동하며 사람을 납치하는 집단이라 생각하면서도 선수들은 한가족이라 우리품으로 다 돌아올것이라는 그런 … 계속 읽기 “정운영의 100분 토론..”

선거이야기..

다들 선거를 하셨는지.. 아직 선거할 때가 아닌 새내기들도 있겠지만.. 총학선거, 학생회 선거 등 나름대로 해본 선거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도 사상 유례없는 선거참여율가 함께 (50 ?% 밖에 안되는).. 혼탁, 몸싸움, 비방, 터무니없는 공약등이 난무했죠.. 다들 정치라는 말만 들으면 신물이 나고 돌아서게 하는 그런 난장판이.. 올해도 변함없이 재현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지역주의가 어느때보다 극성을 떨쳤구요.. 한가지 특이한 점이 … 계속 읽기 “선거이야기..”

나는 솔직하게 살고 싶다.—-김지룡

1999-11-19(금) 책 대여점에 갔다. 요샌 만화책을 빌려보는 재미로 종종 들린다. 별로 마음에 드는 만화책이 없어서 책을 둘러보았다. 서갑숙 책을 찾았는데 역시나 없다. 그래서 꿩대신 닭으로 이책을 집어들었다. 솔직히 말해 별로 권해주고 싶은 책은 아니다. 자신의 성체험서인지 성과 사회관계와의 자기 생각 서술인지.. 무척 모호하고 그 주장이 명쾌하지도 못하다. 글이 일관되지 못하고 그 주장이 참신하지 못한 탓이리라. … 계속 읽기 “나는 솔직하게 살고 싶다.—-김지룡”

식스센스…죽음

1999-09-26(일) 이번 추석에는 볼만한 영화가 없다. 맞는 말인것 같다. 식스센스가 그나마 가장 괜찮은 영화같은데 쇼킹한 정도는 아니었다. 슬며시 소름을 돋게 하는 그런 영화라고 할까? 마지막 반전은 관객에게 제한된 정보만 제공함으로써 작자가 의도한대로 관객들을 속이고 마는 전형적인 스릴러의 구조를 따르고 있다. 그것이 사람을 더욱 스릴있게 하는건 죽음이 그 소재이기 때문이라고 할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직도 내가 엄마로 … 계속 읽기 “식스센스…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