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 디지털 콘텐츠 사업 '올인'

프리챌, 디지털 콘텐츠 사업 ‘올인’

 커뮤니티 포털 프리챌(대표 손창욱 http://www.freechal.com)이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정조준하고 ‘차세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포털’ 기치를 내걸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챌은 ‘디지털미디어 태스크포스팀(TFT)’을 최근 신설했다. 디지털미디어 TFT는 ‘카페’ ‘섬’ 등의 커뮤니티와 블로그, 미니홈피 등 1인미디어 서비스 장점을 결합한 새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개발중이다.

프리챌은 새 플랫폼을 통해 ‘유저크리에이티브콘텐츠(UCC)’ 전략을 적극 구사할 계획이다. UCC전략이란 사용자가 직접 디지털콘텐츠를 생산·유통·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포털 업계에서는 야후코리아가 하반기 전략 사업으로 설정하고 있다. 콘텐츠 전문업체가 생산하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직접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음악·이미지·동영상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가 포함된다.

최근 취임한 신임 손창욱 대표는 “지금까지 포털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가 텍스트·이미지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음악·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프리챌이 제시하는 전략은 궁극적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흐름이 자유로운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포털로 거듭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챌은 우선 내달 초 화면 개편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내년 3월까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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