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가가 이야기를 재밌게 쓴다는건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끊임없이 2시가 동안 웃겨야 하는 코미디 영화는 더 그렇다. 중간중간 지루해지긴 하지만 김수미가 등장하는 반전아닌 반전이 재밌다.